

















나이 |
17세 / 7학년 |
성별 |
남성 |
키/몸무게 |
181CM / 73KG |
단정함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던 안경은 이제 벗었다. 대신 은색의 귀걸이 하나가 오른쪽 귀에 자리했다. 걸리적거리는 망토는 끈으로 고정했다.
[ 층층나무 / 용의 심금 / 8.5인치 / 아주 유연함 ]
층층나무
Dogwood
층층나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목재들 중 하나로 나는 층층나무 지팡이와 어울리는 이상적 주인이 항상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층층나무 지팡이들은 변덕스럽고 장난기가 많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본성을 가진 이 지팡이는 그들의 짝이 항상 재미있는 일을 겪게 해주길 요구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층층나무 지팡이에게 심각한 마법을 요청하였을 때 그것을 잘 해내지 못하리라 추측하면 안 된다. 층층나무 지팡이는 어려운 조건 하에서도 뛰어난 마법을 행할 수 있기로 유명하며, 적합하게 똑똑하고 뛰어난 마녀나 마법사와 짝이 될 경우 이 지팡이는 눈부신 황홀감을 선사할 수 있다. 많은 층층나무 지팡이들이 가진 재미있는 특징은 무언 마법 주문을 행하길 거부하며 오히려 시끄러운 것을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포터모어 발췌
나무 덩굴이 막대를 타고 올라가는 형상의 짙은 고동색 지팡이. 언뜻 보면 흑색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에이단은 장식이 화려한 지팡이를 원했었지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이 층층나무 지팡이였다. 평균보다는 조금 짧은 편. 지팡이의 성격이 아주 독특하다는 장인의 말에 고민 없이 이를 선택했다.
[ 자신만만한 / 고집 센 / 시혜적인 / 퉁명스러운 ]
느긋하고 의욕 없던 아이는 어느새 자신감이 넘치는 소년이 되어 있었다. 여전히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흥미가 없었고, 그리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었지만 최근의 에이단은 알 수 없는 자기 확신에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논리를 억지로 밀어붙이는 일도 꽤 잦다.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절대 먼저 뜻을 굽히는 일이 없다.
몇 가지를 제외하면 행동하는 것은 이전의 에이단과 거의 같았지만, 한 가지 크게 달라진 것은 그가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에 무뎌졌다는 것이다. 아주 비관적이지는 않지만 꽤나 퉁명스럽고 불평이 많았으므로. 그 때문에 불필요한 언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더 이상 피하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점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상대를 내려다보는 일 또한 많아졌다. 단순히 높이의 애기가 아니라, 누군가를 대하는 전반적인 태도 자체가 그러했다. 필요한 때가 아니면 티는 내지 않았지만.
카시오페이아
-내가 해야 하니까.
-내가 할 수 있으니까.
2월 8일생 / 물병자리
1) 머글 태생으로, 회사원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
1-1) ...이라고는 하지만, 에이단이 그 이상으로 가족 구성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없다.
1-2) 최근에는 가족 얘기가 나오면 대화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2) 마술에 대해선 여전히 아는 것이 많다. 입 밖으로 꺼내려 들지 않을 뿐.
2-1) 오랜 기간 하지 않은 탓인지 손기술은 많이 무뎌졌다. 보여달라고 해도 잘 못할 확률이 높다. 물론 해주지 않겠지만.
2-2) 마술 자체가 싫어진 것은 아니다. 그래도 언급 자체를 꺼리는 것은 사실이다.
2-3) 가끔 자기도 모르게 코인 롤(coin roll) 을 하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다.
3)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이 강해졌다.
3-1) 하지만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상대에게 그리 친절한 태도도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기분 나쁘게 만드는 축에 가깝다.
3-2) 대체로 퉁명스럽고, 무미건조하다. 꼭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룸메이트 두 명, 그리고 먼저 장난을 걸어오는 상대가 아니면 더 이상 장난을 걸지도, 농담을 하지도 않았다.
3-3) 모순적이게도, 기존의 관계를 잃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
4) 래번클로. 왜 원했는지는 이제와선 별로 중요하지 않다.
4-1) 하지만 그가 재능이 특출난 편은 아니다. 다만… 잔머리가 좋았다.
4-2) 스스로가 래번클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은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하지만 더 이상 관계 없었다.
4-3) 공부하는 데에 재미를 잃은 지는 오래되었지만(원래도 없었다), 데나가 봐주고 있어 어떻게든 하고 있는 듯하다.
5) 취미가 꽤 많아졌다.
5-1) 첫 번째는 베이킹. 다른 건 몰라도 레지나의 가게에서 배우고, 리나와 함께 여러 번 만들어본 쿠키만은 완벽하게 구울 수 있다. 그 외에는 조금 딱딱한 파이 정도를 만든다.
5-2) 두 번째는 음악 감상. 아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 여러 번 방문한 결과 자연스레 변해간 듯하다.
5-3) 그리고 비행하는 것. 6학년이 되면서 퀴디치는 그만두었지만 하늘을 나는 것은 여전히 좋아한다. 밤이 되면 종종 누군가를 데리고 함께 비행을 하자며 권유하는 일이 있다.
6) 성적 (O.W.L.)
공부했던 것에 비해 성적이 꽤 잘 나온 편.
N.E.W.T. 생각은 없는 듯했지만, 7학년인 지금은 머글 연구학을 제외한 E 이상의 과목들을 수강해 듣는 중이다.
7) 질병에 관해 관심이 많아졌다.
7-1) 마법 세계든, 머글 세계든 가리지 않는다. 좋은 쪽의 관심은 아닌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표정을 굳힌다.
7-2) 혼자 멍하니 있을 때가 잦다. 큰 고민거리라도 있는 사람처럼.
8) 6학년 학기 시작과 동시에 모르타에 입단했다.
8-1) 모르타의 존재 의의나, 세상을 구하는 일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했다.
나이 |
17세 / 7학년 |
성별 |
남성 |
키/몸무게 |
167CM / 53KG |
”기르는 것도 괜찮지 않아?”라는 친구의 권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미미한 푸른빛이 도는 은백색의 머리. 전보다 긴 앞머리가 가볍게 눈을 스친다. 허리를 넘는 길이로 관리가 어려워 보이지만, 바람이 불면 엉키는 부분 없이 쉽게 날리는 모습을 보인다. 앞으로 내려온 머리칼의 한쪽 끝을 땋아 내린 건 후배의 권유에 의한 것.
햇빛을 보았음에도 여전히 흰 피부. 그 위로 순하게 내려앉은 눈.
아쿠아마린이 떠오르는 순도 높은 물빛의 눈동자. 빛 아래에서 청아하게 반짝이는 한편, 장소나 각도에 따라 어둡고 깊게 포화한 색을 띠기도 한다. 심해처럼 깊은 안쪽의 바깥면에는 깨끗하고 맑은 색이 비친다.
악세사리. 잎사귀 모양의 이어커프는 푸른 보석과 체인으로 이어지고, 드롭 형식으로 마무리된 끝에는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며 흔들리는 흰 보석들이 있다. 아칸서스 문양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여행길에 구입했다. 처음엔 귀에 무게가 실려 어색했지만, 지금은 걸을 때마다 귀걸이가 흔들리는 감각을 재미있게 여긴다.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손에는 항상 상처가 나 있다.
깊지 않고 가벼운 것들. 붕대나 반창고를 붙이고 며칠 지나면 사라진다.
셔츠에 넥타이, 니트, 망토에 목도리까지…….
교복을 전부 갖춰 입지만 완전히 단정한 느낌은 아니다. 신발은 매끈하게 윤이 나는 검은색 구두.
[ 서어나무 / 유니콘의 털 / 9.2in / 단단함 ]
한눈에 보아도 단단함이 느껴지는 흰색의 지팡이. 그만큼 곧은 생김새를 지녔으며, 잡는 부분을 제외한 표면은 매끄럽게 손질되어 나무 특유의 우둘투둘한 결이 느껴지지 않는다. 지팡이 중앙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푸른 보석이 박혀있는데, 사면에는 파도가 이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간단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날개처럼 펼쳐진 파도 문양과 보석을 중심으로 형성된 직선 형태의 불규칙한 무늬가 지팡이의 전신을 꾸민다. 무늬의 색상은 은빛. 손끝으로 만지면 홈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얕은 깊이로 파여있다. 맥동하는 인간의 혈관처럼, 알 수 없는 고대의 문명처럼 새겨진 무늬는 뭉툭한 끝부분에 닿기 전 나아가기를 멈춘다.
[ 자유분방한 호기심 / 이타적인 사람? / 우회 없는 표현력 / 원칙에서 벗어난 ]
1.
모든 것이 무료하게 느껴질 때도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던 호기심이다. 여전히 궁금한 게 생기면 참지 않고 뛰어든다.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가지각색. 한정적인 범위를 정해놓지 않아서 상황의 이끌림에 따라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호기심을 위한 실험에 익숙해질수록 파고들고자 하는 욕구도 강해져, 이전보다 선과 기준을 두지 않고 행동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2.
자신을 필요로 하면 거절하지 않는다. 제 능력으로 해낼 수 있는 한에서 들어오는 도움 요청은 받아들이는 편. 하지만 관계와 상황에 따라서 변화는 존재한다. 타인, 친구, 사회, 가족 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중요성의 우세는 뒤바뀌기 마련이다. 그는 자신을 정의롭다고 여기지 않았다. 이타적이라고도. 어떤 행동은 그렇게 비칠 수도 있겠으나, 철저히 자신의 기준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3.
그는 직설적인 대화법을 좋아했다. 의뭉스러운 점이 생기면 떠오르는 그대로 묻는 것에 익숙하다. 때로는 민감하게 느껴지는 질문까지도. 하지만 기본적인 배려는 갖추고 있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곤란할 것 같은 주제는 바로 말하지 않고 진심을 감춘다. 타인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직설적인 만큼 호기심뿐만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 바도 숨김없이 표현하는 편.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
4.
4학년 시기에 절정을 찍은 차분함과 침착함은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때로는 그보다 더 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전보다 웃음이 많아지고 감정 표현도 다양해졌다. 더불어 여유가 생기고 타인과의 관계에 스스럼이 없는 모습. 규칙이 갖는 의미를 알지만 무리해서 지킬 생각이 없다. 예로부터 완벽히 틀에 맞추는 타입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훨씬 마이웨이에 가까워졌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타당하게 느껴지는 의견에만 수긍하는 고집이 늘었다. 피곤하게도.
1. 3월 19일생. AB형. 탄생석은 아쿠아마린. 데번주 다트머스 출생.
유난히 설레던 밤. 바람이 잔잔하게 물결을 스치는 호수에서 쏟아지는 유성우를 맞이했다.
2. 1년에 한 번씩 영국과 남극을 오가며 극지 생물을 연구하는 어머니. 아버지는 쇄빙선을 모는 함장이다.
호그와트를 졸업한 형은 마법의 약을 다루는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간간이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정도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예전과 다르게 가족 분위기가 좋지 않은 듯.
3. 애완동물은 흰 페럿. 이름은 플리폴리. 데나가 부르는 애칭은 피피.
주인에게 애교가 많지만, 낯선 이에게 사납다. 공동 주인이나 마찬가지인 에즈라에게는 예외적으로 살가운 모습.
4. 모든 사람에게 존대를 사용한다. 부모님, 교수님, 선후배… 친구까지. 전부.
5. 차분하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톤. 이따금 멍하게도 들리는.
가장 표준에 가까운 악센트. 사는 지역과 가족의 영향을 받았다.
6. 좋아하는 것은 새로움. 모험. 휴식처.
싫어하는 것은 혼란. 무료함. 정체된 것들.
7. 학교에서 자주 가는 장소는 도서관. 모든 책을 독파하겠다던 나름의 목표를 잊지 않고 진행 중이다.
책을 늘어놓고 읽는 습관은 그대로. 남다른 집중력을 책에 쏟아부어 주위의 반응을 알아채지 못한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지만, 최근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자는 경우가 꽤 있다.
8. 정리가 안 되던 습관의 일부를 고쳤다. 대신 완벽하지 않아 ‘꼭 필요한 것’만 잃어버리지 않고 필수적으로 정리한다. 열쇠나 책, 돈, 카드 같은 것들. 나머지 물건은 여전히…….
9. 루카스가 용에게 붙여준 ‘흐레스벨그’라는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신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화에서 시작된 흥미의 뿌리는 관련된 역사, 문명, 유적 등을 비롯해 지질까지 닿게 되었다.
10. 에이단의 가르침으로 간단한 마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료하던 전보다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생겼지만, 심심할 때 동전으로 손장난을 하는 건 여전하다.
11. O.W.L 시험 성적은 O(마법, 천문학, 고대 룬문자, 마법의 역사), E(어둠의 마법 방어술, 신비한 동물 돌보기, 마법약, 머글 연구), A(변신술, 약초학).
12. 6학년 방학 이후, 사진 찍는 취미가 생겼다. 주로 풍경 사진이지만.
13. 여행을 다니면서 책만 읽던 전에 비해 체력이 붙었다. 늘어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도전 정신. 생존력. 포기를 모르는 악착같은 무언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
경험으로 간직하고 있을 뿐,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이지만.
14. 매일 새롭게 발간되는 예언자 일보를 펼쳐보며 세간의 사건을 확인하고 있다.